직장인 생존일지 - 오무퇴 블로그/오과장 회사 뒷담화 - 직장 내 갈등과 생존기

사원증 끈 색깔로 서열 나눈 회사, 평등 조직은 환상이었다

무사씨 2025. 5. 14. 08:00
반응형

조직문화 속 직장내괴롭힘을 상징하는 사원증 끈 색깔 차별에 당황하는 여성 직장인 오무사. 수평 조직을 가장했지만 사실은 서열화된 직장 현실을 보여주는 오무퇴 블로그용 애니메이션 이미지

우리는 수평조직이라 들었지만, 현실은 사원증 끈 색깔로 서열이 나뉘고 있었다. 직장내괴롭힘과 조직문화의 모순, 그리고 그 속에서 번아웃 증상과 퇴사 고민이 자라나는 구조. 오무사가 파헤친다.

 

“우리는 수평조직입니다.”
입사 면접에서도, 회의 때도 수십 번 강조하던 그 말.

근데 말이야…
현실은 사원증 끈 색깔로 서열 나누던 회사였어.

  • 임원: 검정색 
  • 차·부장급: 네이비
  • 중간관리자: 빨강
  • 대리 이하 정규직: 노랑
  • 그리고… 수습사원·계약직: 흰색

가장 외로운 색, 흰색.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내도,
흰색 스트랩이면 무시당하거나 흐지부지.
“좋은 아이디어네~” 하고 말은 해도,
결국 채택 안 돼.

말 안 해도 다들 안다.
끈 색깔이 그 사람의 ‘말 무게’를 말해주는 거라는 걸.


🎯 그런데 문제는…

이게 우리 회사만의 일이 아니라는 거.

친구 회사는 명함 색깔로 서열을 나눈다더라.

  • 임원 명함: 블랙 + 금박 + 두꺼운 재질
  • 본부장: 실버 컬러
  • 일반 직원: 그냥 얇은 흰 종이 프린트

“야, 이건 좀 심하지 않아?” 했더니
친구가 피식 웃으며 그러더라.

“그냥... 사회가 다 그런 거 아냐?”

웃프다.
진짜 웃프다.


🖤 직장인 심리학 TIME

이런 식의 조용한 서열화는,
사람들을 차별에 익숙하게 만든다.

  • 직급 따라 말투 달라짐
  • 흰색 스트랩이면 무시당해도 당연하다고 느낌
  • ‘내 위 사람’ 눈치 먼저 보게 됨

이게 반복되면?

“직장내괴롭힘? 그냥 사회생활 아니야?”
“수평조직? 구호일 뿐이지.”

아니라고.
정상 아닌 걸 정상처럼 받아들이는 순간,
조직문화는 병들기 시작한다.


✅ 살아남는 요령은 이것!

  • 끈 색깔 신경 안 쓰는 척하기.
    진짜 신경 끄면 표정이 편해진다.
  • 아이디어는 명확하게, 세게 말하기.
    색깔보다 실력으로 찍히는 게 낫다.
  • 내 서열 안에 갇히지 않기.
    나를 끈 색깔로 규정하지 말자.
  • 눈치보다 빠르게, 자신감은 꾸준히.
    결국 인정받는 건 자기 자신이다.

🧾 오무사 퇴근 전 할 일

✔ 오늘도 사원증 끈에 휘둘리지 않기
✔ ‘수평조직’이란 말보다 현실을 더 믿기
✔ 이 전 글 읽기 👉 https://omutoday.tistory.com/16

 

퇴사 고민 말했더니 연봉이 올랐다|직장 스트레스와 감정 협상의 심리학

직장 스트레스가 쌓일 대로 쌓인 어느 날, 퇴사 고민을 꺼냈더니 연봉이 올랐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티내는 사람이 더 보상받는 구조 속, 번아웃 증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 오무사가

omutoday.tistory.com

 


#직장인심리학
#회사스트레스
#직장스트레스
#상사스트레스
#직장내괴롭힘
#조직문화
#퇴사문제
#번아웃증상
#오무퇴
#수평조직의실체
#사원증문화
#직장내차별
#수습사원
#계약직고충
#명함서열
#조직문화문제
#커리어성장
#직장내생존기
#회사생활
#직장공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