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님 생신이 왜 국가 기념일이냐고요
직장 동료랑 케미 맞추는 건 좋았는데, 대표님 생일에 갑자기 '국기 게양' 분위기? 생퇴사 부르는 ‘사내 생일 문화’, 직장 스트레스와 번아웃 증상 쌓이는 이유를 알려줄게.
ㅇㅇ, 맞아. 인정.
우리 솔직히 하루 중 집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길잖아?
그래서인지 ‘직장 동료는 비즈니스 관계’라는 말도 옛말 같아.
결국 매일 부대끼는 사람들과 케미 터지는 거, 진짜 중요하다고 봄.
잘 맞으면 퇴사 고민 없이도 하루하루 버틸 수 있고, 나중엔 찐친으로 이어지기도 하니까.
우리 팀?
서로 생일 챙기고, 점심시간에 소소하게 생파도 하고,
진짜 '이 팀이면 번아웃 극복 가능하다!' 싶을 정도였지. 생퇴사 고민 따위는 그땐 안 했어.
🎯 그런데 문제는…
대표님 생신 = 회사판 국가 기념일.
이게 실화냐고.
그날은 업무 스탑.
전 직원이 팀별로 줄 맞춰 대표실 앞에 선다. 흡사 국빈 초청 행사.
실장님이 짜준 멘트를 앵무새처럼 읊어야 하는데, 말하면서도 현타 옴.
"대표님, 건강하시고 저희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듣는 대표님은 박수, 실장님은 감탄.
근데 나는? 번아웃 증상 시작.
심지어 생일 선물도 ‘자율적’으로 '팀별'이 준비해야 한다는데,
그 자율은 실장님께 ‘이 정도면 되겠죠?’ 하며 예산과 목록표 돌리는 순간 사라짐.
직장 스트레스 쌓이는 포인트는 따로 있었지.
우리가 돈 걷고, 선물 고르고, 손글씨로 카드까지 쓰는데도,
왜 기쁜 마음은 일도 안 들지?
그날의 우리는 보고서보다 선물 고민이 더 컸다.
정신 차려보니 생퇴사 직전의 회사원이 아니라
대표님 기념일 행사 기획사 직원이 되어 있더라.
진심...?
퇴사 고민은 그렇게 시작됐다.
🖤 직장인 심리학 TIME
마음에도 없는 "감사합니다" 멘트를 앵무새처럼 읊고,기쁘지 않은데 기쁜 척 박수치고,춤까지 춰야 하는 상황.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일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데 이건 전형적인 표면행동이라고 해.
내 실제 감정은 숨기고, 조직에서 요구하는 감정(기쁨, 충성)을 억지로 연기하는 거지.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감정 노동'의 일상화: 표면행동'이라고 하는데
감정 노동은 업무 성과만큼이나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동반하고, 결국 번아웃으로 가는 지름길이 돼.
그게 반복되면 조직 전체가 "이건 해도 되는 행동"이라 여기고,
결국 누군가는 생퇴사 고민하게 되는 거지.
🧾 오무사 할 일
✔ "자율"이라는 말에 들뜨지 말고 의심해볼 것
✔ 💬 팀원끼리 속이라도 터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진짜 회복의 시작!
✔ ‘나만 이상한 거 아니었어’ 공유해서 번아웃 극복하기
✔ 이 전 글 읽기 👉 갈비탕 한 그릇에도 퇴사 고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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