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상사, 너 진짜 선 넘었다

무사씨 2025. 7. 23. 08:00

직장스트레스 이 정도면 고막 찢고 싶은 수준!!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다 속이 터진다.

"와, 이건 진짜 선 넘었네!" 급발진 상사 때문에 매일 폭발 직전인 친구.

마치 드라마 <더 글로리>에 나오는 빌런 대표의 괴팍한 성격에 숨 막히는 직장스트레스,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심리학적 분석과 생존법까지 정리해봤어.

회사야 뭐야, 막장 드라마 찍는 줄.
“이거 오늘까지 해놔!”
응? 어제까진 “그건 그렇게 급한 거 아니니까 다른 것 먼저 해”

하시던 대표님이 왜 갑자기 발끈?
먼저 하라던 그 업무, 내가 심지어 주말까지 갈아넣어서 끝낸 거거든?

근데 정작 끝내니까?
대표님은 그거 쳐다도 안 봐.

그리고 보고 하자마자 급하지 않다던 업무를 지금 하라고?

아니, 이게 뭐지? 이제 내가 타깃인가?

요즘 사무실에 떠도는 이야기는..,급발진 대표님은 돌아가면서 타깃을 정한다는 것!

돌이켜보니 정말 그랬다.

입사 후 SCM팀장이 호되게 혼나는 것을 보고 일을 못하는구나 싶었는데

그 후에 영업, 경지, 연구소 등 한번씩은 좀 너무하다 싶게

공공장소에서 급잘진을 보이신다.

그리고 이제 디자인팀인 친구라는 거지.
오늘은 너, 내일은 쟤. 다음 주엔 나.

‘급발진’은 한두 번이 아니고,

이쯤 되면 직장스트레스가 아니라 생존을 고민을 하게 된다.
이건 그냥 기분 따라 괴롭히는 거고, 그걸 '지시'처럼 포장하는 거지.

업무는 급하다고 닦달하고,
사람은 진 빠지게 만들고,
결국 중요하지도 않은 일이라는 거 알게 되면...
와, 진짜 이건 선 넘었네.

이런 급발진 상사 유형은 하나같이 똑같아.
그날 기분 따라 지시 바뀌고, 급한 거였다가 아니었다가.
계획 다 망가지고, 일정도 꼬여.
결과적으로는 직장스트레스만 줄줄이.

더 심각한 건 뭐냐면,
이게 '권한'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직장 괴롭힘이라는 거.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
“내가 예민한 건가?”
아니야.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1️⃣ 자존감 낮고 불안 많은 리더 유형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나 못나면 어쩌지?' 불안 투성이.
그걸 숨기려고 더 세게 말하고, 더 세게 휘두르는 거야.
불쌍하게도, 자기 존재감을 너한테 확인받으려는 심리지.

2️⃣ 스트레스 떠넘기기, 감정 폭탄 투척형
자기 힘든 거 감당 못하니까
만만한 직원을 타깃으로 삼아 분노 방출.
'투사'와 '대치'라는 심리 방어기제의 대표적인 사례야.
“내가 빡치니까, 너도 빡쳐봐!” 이런 마인드.

3️⃣ 권력을 휘두르고 싶어하는 지배 욕구
상사를 넘어서, 진짜 ‘왕’처럼 군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직원을 내가 부리는 일꾼으로 인식함.
불안해하는 표정을 보면서 이상한 쾌감을 느껴.
이건 병적인 지배 욕구일 수도 있어.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직장스트레스는 누적되고,
결국 번아웃이 오는 거지.

✅ 살아남는 요령은 이것!

1️⃣ 증거 수집, 무조건 해야 해
• 급발진 지시 받은 날짜, 시간, 내용
• 카톡, 메일, 녹음 가능한 건 다 저장
• “그때 그렇게 안 하셨잖아요?”에 대처할 수 있게

2️⃣ 내부 채널, 활용할 땐 제대로
• 인사팀, 고충 처리 창구가 있다면 자료 챙겨서 상담
• 하지만 조직이 대표 중심이라면 조심. 역풍 맞을 수도 있어

3️⃣ 외부 도움, 절대 부끄러운 거 아냐
• 고용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 변호사, 노무사 등
• ‘이 정도로까지 해야 돼?’ 싶을 땐, 이미 해야 할 상황이야

4️⃣ 나를 지키는 게 먼저야
• 상담센터, 심리 전문가 찾아가기
• 퇴사 고민? 절대 도망 아니야.
→ 너를 지켜주는 선택이 될 수도 있어

직장스트레스 때문에 삶 전체가 무너질 수 있어.
그런 회사, 너를 존중하지 않으면 떠나는 것도 용기야.

5️⃣ 이전 글도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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