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가 쌓일 대로 쌓인 어느 날, 퇴사 고민을 꺼냈더니 연봉이 올랐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티내는 사람이 더 보상받는 구조 속, 번아웃 증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 오무사가 분석해본다. “참을 땐 몰랐지.퇴사하겠다고 하자 연봉이 올라버릴 줄은…”우리 회사,3년째 매출 하락. 3년째 연봉 동결.“조금만 참자, 프로젝트 잘되고 있으니까.”대표님 말에 기대고,야근하고, 팀원 커버하고, PPT도 대표님 스타일 맞춰가며 버텼다.성과 내고 싶었거든.그동안 고생한 걸 그냥 흘려보내기 싫었거든. 그러다 어느 날,영업팀장이 사표 냈다는 소문이 사무실을 돌았다.근데 솔직히 말하자면…그 팀장님,진짜 일 안 하는 걸로 전설급 생존자였거든. “잘 됐다~ 분위기 더 좋아지겠네~”하며 속이 후련한 눈치.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