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평조직이라 들었지만, 현실은 사원증 끈 색깔로 서열이 나뉘고 있었다. 직장내괴롭힘과 조직문화의 모순, 그리고 그 속에서 번아웃 증상과 퇴사 고민이 자라나는 구조. 오무사가 파헤친다. “우리는 수평조직입니다.”입사 면접에서도, 회의 때도 수십 번 강조하던 그 말.근데 말이야…현실은 사원증 끈 색깔로 서열 나누던 회사였어.임원: 검정색 차·부장급: 네이비중간관리자: 빨강대리 이하 정규직: 노랑그리고… 수습사원·계약직: 흰색가장 외로운 색, 흰색.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내도,흰색 스트랩이면 무시당하거나 흐지부지.“좋은 아이디어네~” 하고 말은 해도,결국 채택 안 돼.말 안 해도 다들 안다.끈 색깔이 그 사람의 ‘말 무게’를 말해주는 거라는 걸.🎯 그런데 문제는…이게 우리 회사만의 일이 아니라는 거.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