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생존일지 - 오무퇴 블로그/오과장 회사 뒷담화 - 직장 내 갈등과 생존기

“퇴근길마저 스트레스, 그냥 바람 맞으며 걷고 싶었다

무사씨 2025. 4. 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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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동행하는 팀장님의 TMI 뒷담화로, 불편한 표정을 오과장을 그린 오무퇴 블로그 일러스트

퇴근길 스트레스로 번아웃이 쌓이는 직장인의 현실. 작은 불편함을 넘기지 않고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오무퇴 스타일로 정리했습니다.

퇴근길만큼은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바람 맞으며 걷고 싶은 순간이잖아?
근데 요즘 내 퇴근길, 조직문화 실험장이 되어버렸음.

요즘 퇴근길 교통편이 좀 애매해서, 옆 부서 팀장이랑 퇴근 시간이 맞으면 같이 가는 경우가 많아거든.
집 방향도 같고, 성별이나 나이 차이도 크지 않고, 성격도 나쁘진 않아서 처음엔 그냥 편하게 생각했지.

근데 문제는, 같이 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묘하게 불편해진다는 거.

퇴근길.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바람 맞으며 걷고 싶은 순간이 있잖아?
요즘 내 퇴근길이 딱 그래.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더 피곤해진다.

요즘은 교통편도 애매해서, 옆 부서 팀장이랑 퇴근 시간이 맞으면 같이 가는 일이 많아졌다.
집 방향도 같고, 성격도 나쁘지 않아서 처음엔 별 생각 없었다.

근데 사람 마음이란 게, 참 미묘하더라.
몇 번 같이 걷다 보니까 묘하게 불편해지는 순간들이 생겼다.

 

퇴근길 TMI 폭격, 이거 선 넘은 거 아냐?

"오과장도 알지만…"으로 시작하는 말들.
다른 사람 얘기, 사생활, 회사 안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처음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불편해졌다.

특히 친한 동료 얘기가 나올 때는… 나까지 이상한 죄책감이 느껴졌다.
듣고 싶지 않은데, 안 들을 수도 없는 상황.
이래서 퇴근길 스트레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 보다.

어쩌다 퇴근길이 직장 스트레스 쌓이는 코스가 되어버린 걸까.


🖤 직장인 심리학 TIME

왜 이런 식으로 TMI 뒷담화를 뿌리고 다니는 걸까? 

가만 보면, 꼭 "오과장도 알지만…" 같은 말을 앞에 붙이는 것도 이유가 있는 것 같아.

  • '나만 아는 비밀은 아니야.'
  • '다른 사람도 알걸?'
    이런 식으로 본인이 퍼뜨리는 데 대한 죄책감을 줄이는 거지.

이거야말로 직장내괴롭힘의 은근한 버전 아냐?

게다가 남의 약점을 흘리면서 은근히 자기가 대인배인 척하거나,
"나는 다 이해하고 있어" 같은 느낌을 주려는 것도 있어 보였어.

사실 뒷담화를 하는 사람 심리에는,

  • 본인 위치를 높이고 싶어하는 욕구,
  • 남을 깎아내리면서 자신은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심리
    이런 게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더라.

결국, 이런 분위기가 쌓이면 번아웃도 오고, 퇴사 고민도 시작되는 거겠지.


퇴근길 인간관계, 이렇게 할까 말까

✅ 살아남는 요령은 이것!

결국 답은 하나더라.
경계선 긋기.

  • 퇴근길에는 가벼운 얘기만할 수 있게 내가 주제 정하고 수다 떨기
  • 누가 뒷담화 시작하면, 그냥 "아~" 하고 넘기기. (리액션 최소)
  • 계속 불편하면, 차라리 혼자 가는 걸 선택해야지

🧾 오무사 할 일

✔ 퇴근길마저 직장 스트레스로 쓰지 말기

  내 마음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게 나은 것 같아.

글 읽기 👉 "새 상사가 오더니, 퇴사 고민이 시작됐다"  https://omutoday.tistory.com/2

 

새 상사가 오더니, 퇴사 고민이 시작됐다.

회사생활 하다 보면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새로운 팀장, 신입임원들은 오기만 하면 꼭 조직문화 갈아엎기부터 시작하는 이유, 도대체 뭘까?'이전 건 다 잘못됐다'는 듯, 매의 눈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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