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생존일지 - 오무퇴 블로그/오과장 회사 뒷담화 - 직장 내 갈등과 생존기

갈비탕 한 그릇에도 퇴사 고민이 생긴다

무사씨 2025. 5.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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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를 강요받는 직장 문화를 풍자한 일러스트. 갈비탕을 앞에 두고 체념한 표정의 오무사가 ‘감사..?합니다..’라는 말풍선을 띄우고 있다. 오무퇴 블로그용 애니메이션 이미지.


‘수평 조직’이라며 생색은 위에서, 감사는 아래에서? 회사 구내식당 갈비탕 한 그릇에도 생퇴사, 직장 스트레스, 번아웃증상이 찾아오는 이유.

아니, 진짜.
‘수평적 문화’는 개뿔, ‘꼰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 회사 이야기 좀 들어봐.

대기업 계열사라며 자랑하는 회사 구내식당?
사실 밥 맛은 나쁘지 않음. 점심 메뉴로 가끔 특식이랍시고 ‘실한 갈비탕’ 같은 거 나오면 나름 먹을 만하다는 거지.

근데 이걸 또 위에서는 “복지 복지” 하면서 대머리 실장은 생색을 오지게 낸다.
“우리 회사 복지 쩔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이러는데, 뭐랄까... 어쩌라고? 싶은 이 느낌적인 느낌.

그냥 밥 한 끼 준 건데 왜 이렇게 직장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 그런데 문제는…

그리고 여지없이 실장님은 웍스로 말한다.
“오늘 갈비탕은 대표님이 직접 지시하신 거니까, 감사 메시지 하나씩 올려요~”

진심으로 말하자면…
‘밥 먹여줘서 감사합니다’까지 해야 되는 회사
이쯤 되면 그냥 생존을 위한 생퇴사 고민 타이밍이다.

회사 다닌다기보단, 감사 강요 학원 온 기분.
일보다 눈치, 성과보다 퍼포먼스, 내가 왜 번아웃증상에 시달리는지 알 것 같지 않아?

 


🖤 직장인 심리학 TIME

왜 직장에서 ‘감사 강요’가 번아웃을 부를까?

이건 ‘감정노동의 역설’이야.
직무 외의 감정을 억지로 표현해야 할 때, 사람은 심리적으로 더 큰 피로를 느껴.
특히, 강요된 감사는 자율성 박탈과 연결되고,
이는 ‘직무 소진(Burnout)’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해.

게다가 수평적이라며 권위는 안 놓는 위 사람들?
그건 위장된 수직 문화야. 포장만 ‘자유로운 조직문화’고, 실상은 감정의 위계가 작동 중인 거지.


✅ 살아남는 요령은 이것!

  • 눈치 퍼포먼스는 최소한만: 억지 감정보다는 그냥 ‘기계적 리액션’으로 넘기기.
  • 스트레스 정리 루틴 만들기: 퇴근 후 가변게 산책하며 욕하기. 감정 배출 루틴이 필요해.

🧾 오무사 할 일

✔ 감사합니다 말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로 문자 보내기
✔ 오늘의 생퇴사 순간, 한 줄로 기록 남기기

👉 이 전 글 읽기 사직서 쓰다 팀장님한테 들켰다|퇴사 고민이 진심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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