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고민보다 무서운 번아웃 증상|직장 스트레스와 감정 객관화의 기술
퇴사 고민은 마음속에만 그친다. 진짜 무서운 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꾸만 에너지가 고갈되는 번아웃 증상이다.
직장 스트레스와 직장내괴롭힘 속에서도 나를 지키기 위해선 ‘감정 객관화’라는 심리 기술이 필요하다.
“진짜 문제는 번아웃이다.”
퇴사 고민이 밀려올 때마다
내 머릿속엔 늘 이 경고음이 울렸어.
조직문화는 답이 없고
직장내괴롭힘은 주기적으로 터지고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꾸만 힘이 빠진다.
그렇게 여러 날을 지나면서
이제서야 하나 깨달았어.
회사보다 먼저 관리해야 하는 건, 내 마음이라는 사실
🎯 그런데 문제는…
내가 힘든 이유를
모든 걸 회사 탓으로 돌리기 시작하면,
감정이 내 통제 밖으로 흘러나가기 시작해.
"팀장님이 이상해서 그래!"
"회사가 썩어서 그래!"
맞는 말일 수도 있지.
하지만 문제는…
그래도 내일 아침 난 또 출근해야 한다는 것.
🖤 직장인 심리학 TIME
심리학에는 이런 개념이 있어.
“감정 객관화”
쉽게 말하면,
내 감정을 멀리서 바라보는 기술이야.
- 화가 날 때 → "아, 지금 내가 화가 났구나"
- 지쳤을 때 → "지금 내 에너지가 바닥났구나"
이렇게 판단 없이 관찰만 하는 거야.
억지로 참지도 말고, 감정에 휘둘리지도 말고.
미국 심리학회(APA)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감정을 객관화하면
스트레스가 평균 30% 감소한대.
(2021년 연구 결과)
✅ 살아남는 요령은 이것!
✔ 감정을 ‘나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하나의 현상’처럼 보기
✔ 머릿속으로 이렇게 말해주기:
“지금 나는 슬프구나.”
“지금 나는 분노하고 있구나.”
✔ 회사 일과 내 감정 분리하기
회사 일 = 회사 일
내 감정 = 내 것
딱 잘라서 분리해야 덜 흔들려.
✔ 감정이 휘몰아칠 땐, '내가 감정 그 자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해
예를 들면 이럴 때:
팀장님이 또 말도 안 되는 피드백 줬을 때
👉 "아, 지금 나 되게 억울하구나"
회의에서 말 끊겼을 때
👉 "지금 나 자존심 상했구나"
이렇게 감정을 붙잡고 바라보는 순간,
그 감정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가 주도권을 가지게 돼.
✔ 회사 일과 내 감정을 분리하는 연습도 필요해
팀장이 “이거 왜 이렇게 했어?”라고 물었을 때
이전의 나 → "아, 내가 무능해서 혼나는 거야..."
지금의 나 → "이건 업무적 피드백이지, 내가 부정당한 건 아냐"
대표님이 기분 나쁜 말 했을 때
이전의 나 → 퇴사 고민 + 감정 폭발
지금의 나 → “대표님 감정은 대표님 몫. 나는 내 컨디션 챙기자.”
회사 일 = 회사 일
내 감정 = 내 마음
이렇게 구분하면, 회사에 내 자존감까지 저당 잡히는 일은 줄어들어.
🧾 오무사 할 일
✔ “이 감정은 나의 일부일 뿐, 내가 아니다”라고 되뇌기
✔ 번아웃 증상 체크: 오늘 짜증, 무기력, 피로 중 몇 개나 있었지?
✔ 이 전 글 읽기 👉 https://omutoday.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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