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대신 채찍만 남은 조직, 그 안에서 번아웃증상은 시작된다. 직장 스트레스가 이직고민으로, 결국 퇴사문제로 이어지는 리얼 회사 붕괴 스토리.
회사 오래 다녀보면 알게 돼.
진짜 문제는 일이 많은 게 아니라,
“리더십이 잘못됐을 때” 시작된다는 거.
‘채찍과 당근’.
칭찬과 꾸중을 적절히 써야 한다는 고전 이론이지.
근데 현실은?
칭찬은 사라지고,
채찍만 남는다.
그럼 어떻게 되냐고?
사람은 부서지고,
팀은 흐트러지고,
회사 전체가 조용히 흔들리기 시작해.
🎯 그런데 문제는…
누가 일부러 일 대충하고 싶겠어?
누가 일부러 성과 망치고 싶냐고.
근데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 건
끝없는 채찍질.
“왜 이렇게 했어?”
“이게 최선이야?”
“다른 회사 사람들도 이렇게 하겠냐?”
말 들을 때마다
심장 밑바닥에서부터 직장 스트레스가 치고 올라와.
그리고 번아웃증상,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한 번 무너지면 진짜 답 없어.
머리는 “해야지” 하는데
몸은 “이제 못 하겠다” 하고 버틴다.
조용히 이직고민이 시작되고
곧 퇴사문제로 이어지는 거지.
📉 실제 사례 하나만 얘기해볼까?
예전 회사 미래전략팀.
한때는 임원들이 입에 침 마르도록 칭찬했던 팀.
근데 1년 지나고,
매출 안 나왔다는 이유로 괜히 물어뜯기 시작했지.
"왜 이렇게 결과가 안 나와?"
"이게 전략팀 맞아?"
핵심팀에 채찍만 휘둘렀고,
결국 한 명, 두 명 퇴사 결심.
사표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진짜 빠르게 팀 붕괴.
그 팀 빠지자 회사 전체가 흔들리고
남은 사람들은 번아웃증상에 시달리며
“오늘도 무사히”만 바라보며 버텼다.
이게 바로, 회사가 스스로 무너지는 시작.
🖤 직장인 심리학 TIME
채찍과 당근.
이 말, 사실은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나온 거야.
보상과 처벌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다는 전제지.
근데 잊으면 안 되는 게 있어.
사람은 훈련 대상이 아니야.
그리고 번아웃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빡!” 오는 게 아니고,
조용히, 오래, 깊게, 치명적으로 온다.
한 번 번아웃된 사람은
이직고민 → 퇴사결심 → 퇴사문제
이렇게 흐름 타듯 무너지는 거야.
🏅 리더로 살아남는 법, 진짜 이거다
진짜 리더는 알아야 한다.
압박을 주고 싶으면, 그 무게를 공평하게 나누라는 걸.
👉 핵심팀에는 '미션'을 줘라.
"우리가 회사를 살린다"는 자부심을.
👉 일반팀에는 '과업'을 줘라.
"우리는 실행을 완성하는 사람이다"는 명확한 기준을.
그리고 무엇보다,
👉 지원은 가장 먼저 핵심팀부터.
인센티브 기회, 리소스 지원, 결재 우선권 줄 때도,
"핵심팀부터 배려한다"는 걸 명확하게 보여줘야 한다.
→ 그래야 다른 팀들도 "우리도 핵심이 되자"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 단, 공정성은 놓치면 안 돼.
핵심팀이라고 해서 아무 기준 없이 몰아붙이는 거?
그거야말로 번아웃증상 폭탄이야.
핵심팀을 챙기되,
기준 없이 막 채찍질하거나,
정교하지도 않은 압박을 휘두를 바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 것!
결국, 진짜 회사가 무너지는 건…
- 번아웃된 팀원 한 명
- 퇴사 고민으로 밤잠 설친 팀 하나
- 사표 품고 조용히 움직이는 직원 몇 명
이 조합이
회사 기둥을 안에서부터 갉아먹는 거야.
🧾 오무사 할 일
✔ 번아웃증상 씨앗 되는 말, 오늘부터 안 쓰기
✔ 가끔은 채찍 대신 커피 한 잔이 더 효과 있음, 기억하기
✔ 진짜 리더십은 책임은 함께, 보상은 먼저 주는 거다
✔ 팀장이면, 시스템이 없으면 내가 만들든가 제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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