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이게 무슨 경우냐?
이게 회사를 다니는 유일하다면 유일했던 이유인 탄력근무제!
우리 회사의 복지는 탄력근무제라고 8시, 9시, 10시 중에 골라 출근하라며?
심지어 일주일에 하루는 재택근무까지 된다고 해서
"오예! 🙌 "를 외치며 환승이직에 성공한 나, 오무사.
야심 차게 8시 출근을 선택하고,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뿌듯함에 어깨 뽕까지 장전했더랬지.
🎯 그런데 문제는…
요즘 회사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매출이 정체되면서 갑자기 재택근무는 슬그머니 사라졌고,
'집중 근무 시간'이라는 괴상한 게 생겼지 뭐야?
모든 직원들이 무조건 사무실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라는데,
그게 바로 10시부터 5시까지, 무려 6시간!
"그럼 탄력근무는 왜 하는 건데?" 핵공감 분노 유발!
진심, 탄력근무제의 의미를 1도 모르겠는 상황 아니냐?
내가 8시에 출근하면 뭐 하냐고.
10시까지는 그냥 멍 때리거나 개인 업무 봐야 하는 시간인데.
5시 넘어서 퇴근하면 남들보다 늦게 끝나서 퇴근길 지옥 맛보는 건 똑같고.
차라리 10시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게 훨씬 이득인 거 아니야?
아애 8시를 없애야 이치에 맞지, 또 이건 그대로 유지하라고 하면
솔직히 8시 출근 선택한 나 같은 사람들, 완전 호구 된 기분이다.
아침잠 포기하고 일찍 나와봐야 돌아오는 건 텅 빈 사무실과 알 수 없는 현자 타임뿐.
재택근무 없애는 건 또 어떻고?
집중 근무 시간을 6시간으로 잡을 거면 그냥 10시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게 맞잖아!
도대체 탄력근무제의 '탄력'은 어디로 사라진 거냐?
🖤 직장인 심리학 TIME
심리적 계약 위반: 회사가 약속을 깬다는 건 이런 거다!
회사는 '탄력근무제'와 '주 1회 재택근무'라는
달콤한 사탕으로 우리랑 암묵적인 심리적 계약을 맺은 거나 다름없어.
"우린 너희의 워라밸을 존중해줄게! 유연하게 일해도 돼!"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충성할 준비가 되어 있었어.
근데 말이야, 매출 안 나온다고 재택근무 칼같이 없애고,
탄력근무제는 의미에 맞지 않게 10시부터 5시까지는 앉아있어라'는 식이면?
이건 그냥 약속을 대놓고 파기하는 거야!
회사가 우리와의 심리적 계약을 일방적으로 깨버리는 순간,
직원들은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이렇게 회사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직딩은 이 회사에 내 시간과 열정을 바칠 이유가 사라져.
결국 생퇴사나 환승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는 거지.
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 우리가 왜 회사를 위해 노력해야 하냐고.
🏅 리더로 살아남는 법, 진짜 이거다: 집중 시간 관리 A to Z
이런 개판(?) 같은 상황 속에서 리더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리더도 결국은 직장인인데, 직원들 심정 핵공감하면서도 팀의 성과를 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잖아.
그렇지만 환승이직에 성공하기 전에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자!
1. 불필요한 회의는 당장 때려쳐! '
리더는 회의 시간과 안건을 꼼꼼히 점검해서 정말 필요한 회의만, 짧고 굵게 진행해야 해.
회의록은 필수!
그리고 회의 시간은 집중 근무 시간 초반에 몰아서 끝내버리는 게 효율적이야.
2. '방해 금지' 문화 만들기! 팀만의 집중시간을 만들어서 리더부터 먼저 방해 금지!
이 시간에는 서로 업무 몰입을 존중해 주자"는 문화를 만들어줘야 해.
3. 변화의 이유를 투명하게 소통해야 해!
회사의 제도가 바뀌고 재택근무가 없어지는 등 '선 넘는' 변화가 있을 때,
리더는 단순히 지시만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면 안 돼.
왜 이런 변화가 필요한지, 회사의 입장은 무엇인지를 투명하게 소통해야 해.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변화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리더의 몫이야.
이게 바로 심리적 계약 위반으로 치닫는 상황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
결국 탄력근무제든, 재택근무든, 제도의 본질적인 의미를 살리고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해.
🧾 오무사 할 일
✔ 집중 근무 시간, 팀 협업 중심으로 운영하기
✔ 탄력근무제 취지 되살리기 위한 리더 토론
✔ 이 전 글 읽기 👉https://omutoday.tistory.com/33
N차 이직의 종착점은 결국 '생퇴사'인가? 가족 경영의 그림자
내가 다닌 회사마다 반복된 문제, 가족 경영. 결국 생퇴사를 부르고, 환승이직을 결심하게 만든 그 순간들. 오무퇴에서 직장인의 현실을 까발린다.생퇴사 고민하는 직딩이라면 가족 경영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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