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생존일지 - 오무퇴 블로그 42

🚨회사에서 진짜 조심해야 할 사람 (feat. 사내정치의 달인) 🚨

야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겨우 집에 왔는데, 문득 오늘 회사에서 일어난 일이 떠올라 잠 못 드는 직장인들, 말조심 말조심, 특히 회사에서는 진짜 말조심으로 하라고 하는데, 말보다 진짜 조심해야 되는 것은 사람! 누구를 조심해야 되는지 알아볼게요.직속 상사? 임원? 대표님? 놉! 노놉!진짜 조심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는~.바로 회사에 은밀히 숨어있는 비선실세이자 대표라인!흔히 프락치라고도 불리는 이들, 즉 사내정치의 달인들이야. 이 사내정치의 달인들은 본능적으로 눈치 백단에 라인을 기가 막히게 잘 탄다고.우리 부서에서 진행하는 일을 아직 대표나 임원한테 보고도 안 했는데,이미 그 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경계 태세를 갖춰야 해!왜냐고? 이쯤 되면 사내정치의 냄새가 솔솔 풍..

탄력근무제? 8시 출근하면 호구되는 마법! 재택근무는 어디로 증발했나?

아니, 진짜 이게 무슨 경우냐?이게 회사를 다니는 유일하다면 유일했던 이유인 탄력근무제!우리 회사의 복지는 탄력근무제라고 8시, 9시, 10시 중에 골라 출근하라며?심지어 일주일에 하루는 재택근무까지 된다고 해서"오예! 🙌 "를 외치며 환승이직에 성공한 나, 오무사.야심 차게 8시 출근을 선택하고,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뿌듯함에 어깨 뽕까지 장전했더랬지.🎯 그런데 문제는…요즘 회사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매출이 정체되면서 갑자기 재택근무는 슬그머니 사라졌고,'집중 근무 시간'이라는 괴상한 게 생겼지 뭐야?모든 직원들이 무조건 사무실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라는데,그게 바로 10시부터 5시까지, 무려 6시간! "그럼 탄력근무는 왜 하는 건데?" 핵공감 분노 유발!진심, 탄력근무제의 의미를 1도 모르겠..

N차 이직의 종착점은 결국 '생퇴사'인가? 가족 경영의 그림자

내가 다닌 회사마다 반복된 문제, 가족 경영. 결국 생퇴사를 부르고, 환승이직을 결심하게 만든 그 순간들. 오무퇴에서 직장인의 현실을 까발린다.생퇴사 고민하는 직딩이라면 가족 경영의 그림자에 한 번쯤 치였을걸? 사실 와C 이건 선넘었지 고상한 내 입에서 찰진 욕을 뿜으며 환승이직도 아닌 생퇴사를 결심하게 된 그 사건을 이야기 해볼게.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외국계기업 다 다녀본 N차 직장인인 나, 오무사내가 다녀본 수많은 회사들의 공통적인 문제가 뭔 줄 알아? 바로 가족 경영이야. 물론, 나도 사업한다면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보다 내 아들, 딸한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족 경영 그 자체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직딩 중 한 명이야. '아, 저 어린 분이 ..

MBTI별 회식 완전정복! 직장 스트레스 줄이는 생존법 (feat. 건배사 빌런, 코노 광인, 오무퇴 각자 모여라)

MBTI별 회식 유형 완전 해부! 직장 스트레스 줄이는 생존 팁, 건배사 빌런부터 조기퇴근러까지, 워라밸 사수를 위한 오무퇴 가이드.야, 또 회식이야! 직장 스트레스 넘치는 이 회식, 피할 수 없는 게 바로 K-직장인의 운명 아니냐?근데 같은 회식도 MBTI에 따라 즐기는 방식이 완전 다르다는 거 알아?건배사 한마디에 영혼 갈리는 애들부터,술자리 끝판왕,그리고 칼퇴만 꿈꾸는 퇴사 고민러까지!너는 어떤 유형인지 한번 봐봐.읽다 보면 웃기면서도 ‘아… 나 진짜 생퇴사각 아니냐’ 싶을걸? 😆✨ E 유형 (외향형): 회식은 내 무대, 건배사쯤이야!ENFJ, ESTJ, ESFJ, ENTP:얘네는 회식 자리가 거의 안방이야.사람들과 어울리는 거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에너지 충전하지.술자리..

회식은 칼퇴, 장기자랑은 생퇴사각?! 극한체험 후기

회식은 칼퇴인데 장기자랑은 개헬? 직장 스트레스에 퇴사 고민까지 부르는 K-직장 극한체험, 공감 100% 직장인 심리 분석과 생존법까지 알려줄게.아니, 진짜 K-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할 얘기 아니냐?우리 직딩들의 꿈의 직장, 그게 바로 워라밸 지켜주는 회사잖아.특히 회식문화 좋으면 거의 뭐 신의 직장 아니냐고.나도 예전에 다녔던 회사 중에 회식문화 하나는 진짜 역대급이었던 곳이 있었어.솔직히 당시 회장님은 회식 후 무슨 일이 날까봐 노심초사해서 그랬다는 TMI가 있긴 한데,어쨌든 덕분에 우리의 회식은 늘 9시 땡! 하고 끝났거든.개이득!회식 있는 날은 심지어 30분 조기 퇴근이고,고기 배 터지게 먹여줘,9시 되면 "이제 집에 가라"고 등 떠밀어줘.술 강요? 노놉!건배사? 개나 줘!진짜 이건 뭐 거의 회식..

🕑 대표님은 2시에 출근하십니다|생퇴사를 부르는 리더의 출근 시간

직장 스트레스와 번아웃증상을 부르는 윗사람의 출근 시간, 생각해본 적 있어? 대표님이 오후 2시에 출근하는 회사의 실화,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인지 부조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들의 회장님, 대표님, 임원들은진짜 거의 해 뜨기 전에 출근하는 인간들이었거든?물론 너무 일찍 오셔서,출근 시간 훨씬 전부터 “다다다다” 보내시는 이메일 폭탄은나한테 직장 스트레스였지만…그냥 그건 열정페이의 일부라고 정신승리라도 했었지.지금 다니는 회사도 9시 출근인데임원들은 8시 전에 이미 자리에 앉아 있음.직원들도 9시 전에 다 출근 완료, 그게 국룰.🎯 그런데 문제는…전 직장은 스케일이 아예 다르더라고?가족 회사였는데, 대표님은이 두 분. 부부.근데 출근 시간이 상상 초월이야.대표님 출근 시간 = 오후 2..

회식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feat. 워라밸 아작 내는 법)

회식 스트레스는 직장 스트레스의 대표 주자. 워라밸 시대에도 반복되는 회식 문화가 퇴사 고민과 번아웃을 부르는 이유, 생생하게 보여드립니다.아니, 진짜 이 회식 스트레스!! 생퇴사를 부른다.워라밸이 국룰인 이 시점에우리 회사 회식은 7시 강제 집합.심지어 회식 장소까지 이동시간은 덤이고,대표님 오실 때까지 그저 고기만 바라보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거.이거 진짜... 회식 스트레스가 이렇게까지 직장 스트레스로 번질 일이야...?완전 극보수 '라떼는 말이야' 대표님과 그분을 신처럼 모시는 '충성충성' 실장님은대표님 오실 때까지 고기 한 점 굽지 말라 하심.대표님 영접하고 나면 또 인사 말씀 빌드업 깔고 회식 스타트. 아... 진짜 킹받네:::그래, 그래.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현생이니까' 참고 버틸 수 있어..

🎂 대표님 생신이 왜 국가 기념일이냐고요

직장 동료랑 케미 맞추는 건 좋았는데, 대표님 생일에 갑자기 '국기 게양' 분위기? 생퇴사 부르는 ‘사내 생일 문화’, 직장 스트레스와 번아웃 증상 쌓이는 이유를 알려줄게.ㅇㅇ, 맞아. 인정.우리 솔직히 하루 중 집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길잖아?그래서인지 ‘직장 동료는 비즈니스 관계’라는 말도 옛말 같아.결국 매일 부대끼는 사람들과 케미 터지는 거, 진짜 중요하다고 봄.잘 맞으면 퇴사 고민 없이도 하루하루 버틸 수 있고, 나중엔 찐친으로 이어지기도 하니까.우리 팀?서로 생일 챙기고, 점심시간에 소소하게 생파도 하고,진짜 '이 팀이면 번아웃 극복 가능하다!' 싶을 정도였지. 생퇴사 고민 따위는 그땐 안 했어.🎯 그런데 문제는…대표님 생신 = 회사판 국가 기념일.이게 실화냐고.그날은 업무 스탑.전 직..

갈비탕 한 그릇에도 퇴사 고민이 생긴다

‘수평 조직’이라며 생색은 위에서, 감사는 아래에서? 회사 구내식당 갈비탕 한 그릇에도 생퇴사, 직장 스트레스, 번아웃증상이 찾아오는 이유.아니, 진짜.‘수평적 문화’는 개뿔, ‘꼰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 회사 이야기 좀 들어봐.대기업 계열사라며 자랑하는 회사 구내식당?사실 밥 맛은 나쁘지 않음. 점심 메뉴로 가끔 특식이랍시고 ‘실한 갈비탕’ 같은 거 나오면 나름 먹을 만하다는 거지.근데 이걸 또 위에서는 “복지 복지” 하면서 대머리 실장은 생색을 오지게 낸다.“우리 회사 복지 쩔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이러는데, 뭐랄까... 어쩌라고? 싶은 이 느낌적인 느낌.그냥 밥 한 끼 준 건데 왜 이렇게 직장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그런데 문제는…그리고 여지없이 실장님은 웍스로..

사직서 쓰다 팀장님한테 들켰다|퇴사 고민이 진심이던 날

퇴사 고민 중 인수인계서를 쓰던 오과장. 그 순간, 팀장이 “파일 좀 열어보라”며 내 자리 뒤에 섰다. 직장 스트레스에 번아웃 극복도 힘든데, 사직서까지 열리다니? 이게 바로 직장판 공포 체험.‘퇴사 고민’ 끝에 드디어 사직서와 인수인계서를 동시에 쓰는 날이 왔다.오과장, 이제 정말 번아웃 극복이다… 그렇게 다짐하고 있었지.그런데…“오과장, 나스에서 그 파일 좀 열어보세요.”응? 갑자기 팀장님이 내 자리로 오시더니,바로 내 뒷자리에 섬.그 순간 직장 스트레스 MAX.나는 지금 사직서와 인수인계서를 동시에 작성 중이었다고요…손은 벌벌 떨리는데 정신은 번개처럼Ctrl+W! Ctrl+W!!지금 작성 중이던 파일들 후다닥 닫고 나스를 연다.근데…그 파일이 하필 워드.(제발… 자동 복원 뜨지 마라…)🎯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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